'신과함께 2' 예매율 67%…쌍천만 향한 신호탄

'신과함께 2' 경쟁작 '미션 임파서블 6'은 400만 돌파
예매율대로라면 박스오피스서 1위 차지할 가능성 높아
'신과함께 1' 이어 천만 관객 돌파할지가 관심사

쌍천만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 2')이 개봉 당일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 2'는 오전 9시 30분 67.8%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 6')이 10%의 예매율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6배 가량 높은 성적이다.


예매율에 따르면 2일 집계될 박스오피스 결과에는 '신과함께 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신과함께 2'는 지난 겨울 개봉해 14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1편과 2편 동시 제작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과연 시리즈 두 편이 모두 천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현재로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관객들의 관심도 뜨거워 글로벌 프랜차이즈 영화로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시리즈 역대 최고 속도로 흥행 중인 '미션 임파서블 6'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톰 크루즈의 고난이도 액션을 내세운 '미션 임파서블 6'은 지난달 31일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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