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양주-강남·잠실 M버스 3개 노선 신설

수원 남양주 등 경기 지역에서 강남역·잠실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어제 열린 광역급행버스사업자 선정평가위원회에서 M버스 3개 노선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용남고속버스라인, 수원터미널↔잠실역은 ㈜대원고속, 남양주 화도↔잠실역 노선은 ㈜대원운수가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노선은 차량 구입과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연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택지개발로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수원 호매실 경우 지금은 1회 환승을 거쳐 강남역까지 114분이 걸렸지만, 이번 M버스 노선 신설로 소요시간이 7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수원터미널↔잠실역 구간도 기존 90~150분에서 70분으로, 남양주 화도↔잠실역 구간 역시 기존 70분에서 60분으로 각각 짧아지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입석 및 환승에 따른 교통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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