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 7월 수출은 지난해 7월 대규모 선박 수출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518.8억 달러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같은 수출규모는 지난 1956년 수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2번째인 대 기록이다.
역대 월간 수출 상위기록 1위는 지난해 9월의 551억 2천만 달러였다.
지난달 수출에 이은 역대 수출 3위는 2014년 10월의 516억 달러이고 4위는 올 3월의 513억 3천만 달러이고 5위는 지난해 6월의 512억 7천만 달러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상 최초로 연 5회 500억 달러 돌파했고 역시 사상 최초로 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들어 1월과 2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500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했다는 뜻이다.
월 500억 달러 이상 수출은 지난 2013년에는 1회였지만 다음해 2회로 늘었고 2015년과 2016년에는 한번도 없었지만 지난해에는 3회에 이어 올해 5회로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수출은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3,491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7월까지 누적 일평균 수출도 22억 2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