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황 연설 동시통역 앱 '바티칸 오디오(Vatican Audio)'는 공식 언어인 이탈리아어로 교황이 연설하면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 5개국어로 동시 통역해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말할 경우에는 이탈리아어로 통역해준다고 교황청은 전했다. 바티칸 오디오는 교황청 소속 홍보처가 제작했다.
바티칸 대변인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바티칸 오디오 앱은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위해 매 주일 열리는 삼종기도(Angelus)에서 교황의 기도와 연설을 듣는 세계 각국의 신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티칸 측은 이에외에도 해외 순방이나 신자들과의 만남에서도 활용된다며 등 주요 일정에 참석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화나 연설을 다양한 언어로 들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바티칸 오디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