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초점] 소야·레오·SF9, 한날한시 3色 컴백

소야(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소야, 그룹 빅스의 레오, 그룹 SF9이 31일 오후 6시 신곡을 내고 여름 가요계에 나란히 도전장을 낸다.

이들은 신곡 발표 당일 오후 4시 언론 쇼케이스까지 동시에 개최하는데, 한날한시에 세 팀이 동시에 쇼케이스를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주목된다.

2010년 가요계에 데뷔해 이들 중 가장 연차가 높은 소야는 신곡 '와이셔츠(Y-SHIRT)'로 컴백한다.

'와이셔츠'는 밝고 청량한 느낌의 레게 톤을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팝 스타일 사운드의 곡으로, 이별을 앞둔 남녀의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가사가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곡의 작업에는 소야와 같은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그룹 B.I.G의 희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셔츠'는 소야의 컬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싱글에 해당한다. 앞서 소야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쇼(SHOW)'와 '오아시스(OASIS)'를 선보인 바 있다. '쇼'와 '오아시스'는 각각 '레드'와 '아쿠아블루'를 콘셉트 컬러로 잡은 곡이었는데, 이번 신곡인 '와이셔츠'의 콘셉트 컬러는 순수함의 상징인 '화이트'다.

소속사 관계자는 "컬러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 있는 소야는 신곡 '와이셔츠'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과 음악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빅스 레오(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빅스 레오는 솔로 보컬리스트로 대중 앞에 선다.

데뷔 6년만의 첫 솔로 미니 앨범인 '캔버스(CANVAS)'를 발매하는 레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드러낼 예정이다. 레오는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작사 및 작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터치 앤 스케치(TOUCH&SKETCH)'는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레오가 직접 감각적인 노랫말을 썼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룹, 유닛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레오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첫 미니 앨범에 녹여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레오는 앨범을 발매한 이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솔로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SF9(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SF9은 미니 5집 '센슈어스(SENSUOUS)'를 발매하고 새로운 활동에 돌입한다.

신보 타이틀곡 '질렀어'는 최근 영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다크 팝을 기반으로 한 곡이다. SF은 이 곡으로 섹시미를 드러낼 예정.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들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드의 섹시함을 표현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며 탄탄한 몸을 가꿔왔다"고 전했다.

눈길을 끄는 또 다른 대목은 SF9는 유명 안무가 키오니와 신곡의 퍼포먼스를 함께 창작했다는 점.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합을 이루는 다이내믹한 군무와 마이클 잭슨 문워크를 연상시키는 찬희의 독무를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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