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신곡 발표 당일 오후 4시 언론 쇼케이스까지 동시에 개최하는데, 한날한시에 세 팀이 동시에 쇼케이스를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주목된다.
2010년 가요계에 데뷔해 이들 중 가장 연차가 높은 소야는 신곡 '와이셔츠(Y-SHIRT)'로 컴백한다.
'와이셔츠'는 밝고 청량한 느낌의 레게 톤을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팝 스타일 사운드의 곡으로, 이별을 앞둔 남녀의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가사가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곡의 작업에는 소야와 같은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그룹 B.I.G의 희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셔츠'는 소야의 컬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싱글에 해당한다. 앞서 소야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쇼(SHOW)'와 '오아시스(OASIS)'를 선보인 바 있다. '쇼'와 '오아시스'는 각각 '레드'와 '아쿠아블루'를 콘셉트 컬러로 잡은 곡이었는데, 이번 신곡인 '와이셔츠'의 콘셉트 컬러는 순수함의 상징인 '화이트'다.
소속사 관계자는 "컬러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 있는 소야는 신곡 '와이셔츠'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과 음악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뷔 6년만의 첫 솔로 미니 앨범인 '캔버스(CANVAS)'를 발매하는 레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드러낼 예정이다. 레오는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작사 및 작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터치 앤 스케치(TOUCH&SKETCH)'는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레오가 직접 감각적인 노랫말을 썼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룹, 유닛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레오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첫 미니 앨범에 녹여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레오는 앨범을 발매한 이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솔로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신보 타이틀곡 '질렀어'는 최근 영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다크 팝을 기반으로 한 곡이다. SF은 이 곡으로 섹시미를 드러낼 예정.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들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드의 섹시함을 표현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며 탄탄한 몸을 가꿔왔다"고 전했다.
눈길을 끄는 또 다른 대목은 SF9는 유명 안무가 키오니와 신곡의 퍼포먼스를 함께 창작했다는 점.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합을 이루는 다이내믹한 군무와 마이클 잭슨 문워크를 연상시키는 찬희의 독무를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