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부산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의 가는 길을 고개를 숙였다.
임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님, 참으로 고단하고 먼 여정이었습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 페이스북에 "청천벽력같은 아들의 비보를 듣는 순간부터 아버님은 아들을 대신해 때로는 아들 이상으로 민주주의자로 사셨다"며 "아픔을 참아내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다.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30일부터 5일간 여름 휴가를 간다. 임 실장 역시 같은 기간 연차를 휴가를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