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팝 디바 미시아, 폭발적 가창력으로 3500여 韓팬 매료시켜

미시아 "한국에서 공연하게 돼 기쁩니다, 만나서 기쁩니다"


J팝의 디바 미시아가 한국에서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미시아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연 첫 한국 공연 ''더 투어 오프 미시아, 디스코테크 아시아(The Tour of Misia Discotheque Asia)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3500여 한국 팬들을 매료시켰다.

자신의 18번째 싱글 앨범에 실린 ''로열 초콜릿 플러쉬(Royal Chocolate Flush)''로 화려한 오프닝을 연 미시아는 ''그로빈(Groovin'')'' ''이스케이프(Escape)'' ''리듬 리플렉션(Rhythm Reflection)'' 등 댄스 히트 넘버를 숨막히게 이어 갔다.

노래를 멈춘 미시아는 익숙하지 않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미시아 입니다. 한국에서 공연을 해서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을 만나게 되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인사했다.


관객들과 하나가 돼 춤을 춰 보이기도 한 미시아는 댄스곡 ''캣치 더 레인보우(Catch the Rainbow)''를 선사하며 댄스 무대를 끝내고 발라드 무대를 시작했다.

''예스 포에버(Yes Forever)'', ''소바니이떼(そばにいて/곁에 있어줘)'' 등 히트곡에 이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자신의 최고 히트곡 ''에브리싱(Everything)''을 열창했다.

이어진 노래 ''태양의 지도(太陽の地圖)''와 함께 관객이 참여하는 신나는 무대가 시작됐다. 관객들은 객석에 던져진 커다란 투명 풍선을 이리저리 던지며 미시아와 함께 호흡했다.

미시아는 이어 ''약속의 날개(約束の翼)'' ''스위트니스(Sweetness)'' 등 히트곡을 또다시 숨막히게 이어갔다. ''인 투어 라이트(Into the Light)''를 부르며 최고조에 달한 공연은 ''러브 퍼레이드(Luv Parade)''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러나 3500여 관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미시아를 연호하며 앙코르를 요청했다. 이에 미시아는 그룹 S.E.S.가 리메이크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 ''''츠츠미코무요우니(つつみこむように…/감싸안으며)''를 선사하며 2시간여에 이르는 공연을 마무리했다.

5 옥타브를 넘나드는 풍푸한 성량과 기교 넘치는 소울 창법으로 J팝계에서 큰 사랑을 받는 여가수 중 한 명인 미시아는 이날 공연에서도 예의 화려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한국팬들과의 첫 만남을 열정으로 이끌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아시아 콘서트를 열고 있는 미시아는 앞서 대만과 싱가포르, 상하이에서 공연을 한 데 이어 10월 4일 홍콩에서도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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