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서울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는 언론에 보도된 출산지원사업을 보고, 저출산 극복에 작은 힘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선뜻 1억원을 내놓았다.
이 외에도 지난 6월, 부산의 향토기업인 (주)종로전기 박동천 대표와 탤런트 이영하 씨가 각각 3천만과 금일봉을 기부하는가 하면 매월 일정액을 정기 후원하겠다는 국민들의 기부금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재단은 상반기 후원금을 포함해 세 자녀를 출산한 40세대에 각각 2백만 원씩 8천만 원을 지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재단사업비 5천만 원과 후원금 1억3천만 원이 포함된 1억8천만 원을 모두 90세대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재단에서 집행하는 출산축하금은 2억6천만 원으로 모두 130세대가 혜택을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