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회는 73년간 분단된채 갈등하며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이 땅에 평화와 통일, 번영의 새역사가 펼쳐지길 간구했다.
또 지난 4월 이뤄진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을 언급하며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열매가 맺어지길 기원했다.
교회협의회는 8.15 남북공동기도문을 번역해 세계교회협의회 WCC와 세계개혁교회연맹 WCRC 등 세계 교회에 배포했다.
WCC는 매년 8월 15일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기도주일로 지정해 남북공동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하고 있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다음 달 12일 구세군 아현교회에서 8.15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