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軍식품 생산공장 현지지도…이번달 5번째 경제 시찰

(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에 이어 25일도 경제현장 시찰에 나섰다. 7월 들어 다섯 번째 시찰이다.

25일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25호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영양가높은 띄운 콩을 많이 만들어 군인들에게 먹여야 한다"며 "공장에 띄운 콩 종균생산공정을 새로 꾸리고 액체로 된 종균을 만들어 부대,구분대들에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3년전 진행한 공장의 현대화가 "보고 또 보아도 정말 손색이 없다"며 만족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찰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황병서 전 총정치국장, 한광상 부장, 조용원 부부장 등 노동당 간부들이 수행했으며,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공장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행보는 경제현장 시찰에 집중돼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신의주 등 북중접경지대 시찰 이후, 10일에는 양강도 삼지연군 일대 생산현장을 시찰했다.

17일에는 함경북도 경제현장을 돌아본 김 위원장은 24일에는 강원도 122호 양묘장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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