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25호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영양가높은 띄운 콩을 많이 만들어 군인들에게 먹여야 한다"며 "공장에 띄운 콩 종균생산공정을 새로 꾸리고 액체로 된 종균을 만들어 부대,구분대들에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3년전 진행한 공장의 현대화가 "보고 또 보아도 정말 손색이 없다"며 만족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찰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황병서 전 총정치국장, 한광상 부장, 조용원 부부장 등 노동당 간부들이 수행했으며,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공장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행보는 경제현장 시찰에 집중돼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신의주 등 북중접경지대 시찰 이후, 10일에는 양강도 삼지연군 일대 생산현장을 시찰했다.
17일에는 함경북도 경제현장을 돌아본 김 위원장은 24일에는 강원도 122호 양묘장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