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는 24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연 '희망2018 나눔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받았다.
2017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차례 진행한 인문학 프로그램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특히 참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가 진행하는 2018년 나눔과 꿈 지원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격주로 '인문학, 내 맘을 알아줘'를 주제로 6개 주제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박준홍 대표는 "평소 인문학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자활 참여자에게 책과 영화, 음악 등을 통해 삶의 성찰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일원으로 자존감 회복을 돕자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더 많은 자활 참여 주민이 더 많은 성찰의 기회를 갖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