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M' 퍼블리셔 위메이드서비스 소통 '톡톡 튀네'

위메이드서비스(대표 송모헌)기 퍼블리싱하고 위메이드이카루스(대표 장현국)가 개발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이 26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설립된 위메이드서비스가 이용자들과의 눈높이 맞추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위메이드서비스는 위메이드의 100% 자회사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계열회사에서 개발한 게임들의 사업 및 마케팅을 진행, '위메이드표' 게임 퍼블리싱의 선봉으로 나선다.

특히 MMORPG 장르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오랜 기간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대작 이카루스M을 퍼블리싱하는 위메이드서비스의 행보도 바빠졌다.


위메이드서비스는 이카루스M 퍼블리싱을 앞두고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 X 이카루스M’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신곡 ‘하늘하늘(청순)’을 선보였다. 게임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가수의 앨범에 프로젝트곡이 수록된 것은 이례적이어서 흥미로운 프로모션으로 꼽힌다. .

‘마마무 X 이카루스M’ 공동프로젝트로 제작된 곡 ‘하늘하늘(청순)’은 이카루스M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에서는 이카루스M의 ‘엘로라 신전’을 비롯해 핵심 키워드 하늘, 펠로우, 동행을 형상화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게임 광고로 연예인 이미지를 소모하지 않고, 아티스트의 특성을 살린 프로모션으로 마마무의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청순한 매력을 드러내며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눈길을 끈다. 위메이드서비스의 이카루스M 공식 카페 운영진(GM)은 이용자들과 즉각적이고 빠른 소통은 물론, 귀엽거나 때론 시크한 모습을 가진 GM별 독특한 컨셉은 위메이드서비스만의 차별화된 소통방식이다.

GM들은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카루스M의 운영 방침을 비롯해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발생한 문제점, 출시 일정 등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전달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적극적이고 독특한 운영방식으로 이용자들도 GM의 안부를 묻거나, ‘소통, 운영이 최고’라며 홍보에 대신 열을 올리기도 했다. 위메이드서비스는 이같은 소통형 서비스 덕분에 사전 예약자 및 공식 카페 가입자 수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위메이드서비스 관계자는 "이카루스M을 시작으로 각 계열회사의 업무 지원 및 전체적인 게임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된다"며 "이용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다채로운 프로모션,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퍼블리싱 역량을 점차 강화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6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이카루스M의 모든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골드’가 중심이 되는 경제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운영, 아이템 및 유료화 방침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게임 내 가장 높은 ‘주신’ 등급의 아이템과 펠로우 역시 가챠 획득이 아닌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어 ‘착한 유료화’라는 별칭과 함께 게임 본연의 모습에 충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이템 교환이 가능한 ‘라비니 중개상’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라비니 중개상’은 게임 중 모은 아이템을 귀한 값에 구입하고 필요한 이용자에게는 시스템보다 저렴하게 아이템을 판매하며, 사전에 품목 및 시세가 공개된다.

경제 시스템의 근간을 붕괴시킬 수 있는 1:1거래와 경매장을 대신해 이용자들의 경제적 교환 욕구를 충족 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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