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개된 화보 속 김장미는 화려한 패턴의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도도한 눈빛과 표정으로 방송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또 턱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비가 내린 창문을 배경으로 책상에 걸터앉아 촬영을 진행,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장미는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자신과 환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장미는 "사람들이 나를 알아볼 때 가장 신기하다"면서도 "남을 꾸미는 게 일이니까 평소에 나 자신을 꾸미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특별한 날이 아닌 이상 편한 차림으로 다녔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니까 항상 꾸며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고 고백했다.
향후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여러 곳에서 요청을 받지만 고민이 많다. 나는 일반인이고 본업이 있는데 계속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방송이 재밌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지만 관심이 많아질수록 나만의 색깔을 잃어버릴까봐 두렵다. 만약 나가게 된다면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