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사랑의 스파이'라는 노래 제목에 맞춰, 007 가방을 들고 등장한 차현이 가방에서 마이크를 꺼내 총을 쏘는 시늉을 하고 이어 노래를 시작한다.
B급 감성이 느껴지는 CG가 웃음을 자아낸다. "어느날 내 머리에 번개가 치고", "이마에 식은 땀이 뻘뻘 내리고" 가사에 맞춰 번개가 치고, 물이 쏟아지는 CG가 등장한다.
또 "내 사랑의 스파이"라는 가사 때에는 손가락으로 총을 쏘는 안무와 함께, 실제 총을 쏘는 장면도 코믹하다.
이 안무 영상에서 차현과 함께 등장해 퍼포먼스를 보이는 댄서들은 인순이, 신화, 유키즈, 라붐 등 수많은 인기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했던 YJBaBa팀이다.
한편 '사랑의 스파이'는 차현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세미트로트 데뷔곡으로, 차현의 남자다운 목소리와 중독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차현은 '사랑의 스파이'가 트로트 EDM인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Amor Fati)에 이어, 또 다른 느낌으로 대한민국의 애창곡이 되기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