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 온열질환자 111명·사망 2명

◇ 경기 온열질환자 111명·사망 2명

경기지역에 13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19일까지 경기도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6일 양평의 자택 근처에서 풀을 뽑던 80대 할머니가 쓰러져 숨졌고, 17일에는 동두천의 어린이집 차량에 방치된 4세 여아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 경기도 무상교복 확대 추진

경기지역 무상교복 지원 대상이 중학교 신입생에서 고교 신입생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인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에 대한 수정검토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의견서에는 조례안의 무상교복 지원 대상에 중학교 신입생뿐 아니라 고교 신입생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게임창조오디션 참가자 모집

경기도는 다음 달 16일까지 국내 게임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제9회 게임창조오디션-글로벌 부문'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되는 게임을 준비 중인 수도권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상위 5위 안에 든 게임 개발자들에게는 모두 1억 5천만 원의 개발지원금 지급, 판교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 대부업체 44곳 적발

경기도는 대부업체 214곳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등과 합동점검을 벌여 법규를 위반한 44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하고 74곳을 행정지도했습니다.

행정처분은 등록취소 2곳, 영업정지 1곳, 과태료 부과 41건 등입니다.

위반사항은 표준계약서 필수기재사항 미기재, 대부 조건표 게시의무 위반, 법정 최고이자율 영업행위 위반 등입니다.

◇ 하남시·의회 청사 증축

미사·위례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경기 하남시가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청사와 의회 청사를 증축합니다.

하남시는 오는 10월부터 청사 증축 공사에 들어가며, 202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428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합니다.

시청사 별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만4천여㎡ 규모로 건립되며, 의회 청사는 현 청사 뒤 1층 필로티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여㎡ 규모로 증축됩니다.

◇ 경기북부경찰청 수사민원상담센터 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수사민원상담센터를 설치해 지역 주민을 위한 민·형사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수사민원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민사소송 절차와 피해구제방법을 안내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상담 전담 경찰관과 경기북부지역의 자문변호사 13명이 교대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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