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소식>V-클래식 매치, 무더위 날릴 한여름 밤의 축제

V-리그 남자부의 대표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체육관에서 '프리 V-클래식 매치'를 연다. 국내 배구 비시즌에 비연고지 팬이 배구를 즐기는 동시에 팀 내 모든 출전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무더위를 날릴 한여름 밤의 배구 축제가 온다.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오는 27일과 28일 저녁 7시에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프리 V-클래식 매치(Pre V-Classic Match)'를 실시한다.

두 팀은 이를 통해 V-리그 비연고지인 강원도 지역에 배구문화를 전파하고 비시즌에 배구팬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 경기에는 팀 내 모든 선수가 배구팬에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선수들은 대결에 앞서 27일과 28일 낮 2시에 강원도 속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8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에 참가한 93개 팀 중 추첨을 통해 약 180명의 배구꿈나무를 초청해 배구 교실과 오락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