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폭염으로 인해 아스팔트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22일,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관 10여 명이 수 분 만에 출동해 조치한 상태다.
발견된 구멍은 승용차 바퀴가 들어갈 만한 정도의 크기로 깊이는 50cm로 조사됐다. 현재 인근 지대도 움푹 들어간 상태다.
다행히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고 사고현장 일대는 통제된 상태다.
소방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