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V] 12년 만에 정규직 복직 ... KTX 해고 승무원 감격의 눈물




KTX 해고 승무원들이 정리해고 당한지 12년만에 정규직으로 복직하게 됐다.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는 21일 해직 승무원 180명을 경력직으로 직접 고용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김승하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장은 이날 서울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조금씩 이 사회가 변하고 있다는 하나의 희망으로 보아주셨으면 좋겠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KTX 승무원들은 2006년 3월 코레일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고, 자회사인 KTX 관광레저로의 이적을 거부하다 그해 5월 정리해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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