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강성훈, 브리티시오픈 2라운드 공동 18위

강성훈.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강성훈(31)이 주춤했다.

강성훈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1·7402야드)에서 열린 제147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2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18위로 내려앉았다.

강성훈은 1라운드를 2언더파 공동 8위로 시작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고 순위가 떨어졌다.

6언더파 공동 전수 잭 존슨,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과 5타 차다.


한국 골퍼 가운데 김시우(23)가 1오버파 공동 40위, 안병훈(27)이 2오버파 공동 52위로 컷을 통과했다. 박상현(35), 최민철(30)은 각각 7오버파, 11오버파에 그치면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존슨과 키스너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잰더 셔펠레, 펫 페레스(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5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쫓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언더파 공동 6위,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가 3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타이거 우즈(미국)은 이틀 연속 이븐파를 치면서 공동 2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나란히 컷 통과에 실패했다. 존슨은 6오버파, 토마스는 4오버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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