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호' 대만과 격돌…AG 야구 경기 일정 발표

8월 26일 오후 8시 30분 대만과 첫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의 사령탑 선동열 감독. (사진=노컷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선동열호'의 일정이 확정됐다.

아시아야구연맹(BFA)은 19일 야구 종목의 세부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등과 함께 B조에 속해 예선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8월 26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대만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28일 오후 2시에 홍콩과 차례로 예선 경기를 진행한다. 3경기 모두 메인 구장인 붕 카르노(GBK) 구장에서 열린다.

A조는 일본과 중국, 파키스탄 등 3개국이 확정됐고 공식 일정에 앞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태국, 스리랑카, 라오스 중 한 국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예선전을 치른 후 각 조 1, 2위가 맞붙는 수퍼 라운드와 하위팀 순위 결정전은 8월 30일, 31일에 GBK 구장과 라와망운 구장에서 열린다. 3-4위 결정전과 결승전은 9월 1일 GBK 구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은 8월 18일 선수단 소집을 시작으로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출국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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