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야구연맹(BFA)은 19일 야구 종목의 세부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등과 함께 B조에 속해 예선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8월 26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대만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28일 오후 2시에 홍콩과 차례로 예선 경기를 진행한다. 3경기 모두 메인 구장인 붕 카르노(GBK) 구장에서 열린다.
A조는 일본과 중국, 파키스탄 등 3개국이 확정됐고 공식 일정에 앞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태국, 스리랑카, 라오스 중 한 국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예선전을 치른 후 각 조 1, 2위가 맞붙는 수퍼 라운드와 하위팀 순위 결정전은 8월 30일, 31일에 GBK 구장과 라와망운 구장에서 열린다. 3-4위 결정전과 결승전은 9월 1일 GBK 구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은 8월 18일 선수단 소집을 시작으로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출국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