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의 압승으로 국민들의 드높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고 다가올 2020년 총선에서도 반드시 압승하는 더 강하고 더 유능한 더불어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유 의원은 "차기 지도부에 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연륜과 새로운 시대요구에 부응할 참신함의 조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3선 국회의원으로서 당 지도부의 중량감을 더하고, 당을 이끌고 계신 선배님들과 미래를 책임질 젊은 동지들을 하나로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중산층과 서민 등 힘없는 자에게 힘이 되는 정책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당의 주인인 당원의 권한을 강화하고 당원과의 소통.교육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두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최고위원 주자들은 6명이 되면서 어느정도 최고위원 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앞서 박광온.남인순 의원(재선)과 박정.김해영 의원(초선) 등은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