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460만 돌파…마블 영화 1억 관객 달성

마블 영화가 국내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가 누적관객수 464만4095명을 기록하며 마블 영화가 국내 전체 관객수 1억 명을 달성하게 됐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슈퍼 히어로 블록버스터 전성시대를 알렸다.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앤트맨,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등 히어로 캐릭터들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들이 모두가 등장하는 '어벤져스' 시리즈는 2편과 3편 모두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를 포함, 총 20편의 마블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흥행 수익만해도 172억 달러(한화 약 19조4천억 원)에 달한다.

마블 최초로 타이틀롤에 오른 여성 히어로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는 "한국에서 마블 영화를 본 관객이 1억 명을 넘었다. 정말 대단하다.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이 순간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마블 영화 계속 사랑해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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