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개별소비세 인하 + 특별할인'… 얼마나 싸지나

정부, 연말까지 개별소비세 인하… 車 구매가격 낮아진다
현대기아차, 개소세 인하에 자체 할인혜택… 아반떼 151만원·투싼 146만원↓
쌍용과 르노삼성 자체혜택은 없지만 G4렉스턴 82만원, SM6는 60만원↓

(사진=자료사진)수소전기차는 연료로 활용하는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이용하며,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오직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윤창원기자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할 때 붙는 개별소비세가 올해 말까지 30% 저렴해진다.

정부가 19일,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까지 낮추면서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차량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자체적인 추가할인 혜택까지 내놓았다. 개소세 인하와 더불어 추가할인을 내놓은 현대·기아차는 7년이 넘은 노후차량 교체 시 30만 원도 추가로 지원한다.

우선 개소세 인하로 현대차의 경우 21~87만 원, 기아차 29~171만 원, 제네시스 69~288만 원 저렴해진다.

기여기에다 현대·기아차가 내놓은 할인 혜택이 이날부터 적용되면서 아반떼는 126만 원에서 최대 151만 원까지 인하된다. 쏘나타는 91~118만 원, 투싼 121~146만 원, 싼타페 89~115만 원까지 저렴해진다.


아차의 K5는 122~138만 원 싸지고 K7은 137~153만 원, 스포티지도 최대 184만 원까지 할인된다.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도 G80은 119~168만 원이, EQ900도 167~318만 원 저렴해진다.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도 개소세 인하로 차량 가격이 보다 낮아진다. 다만, 모두 자체적인 추가할인 혜택이 없어 현대·기아차에 비해 할인폭은 낮다.

쌍용차의 주력 모델 G4렉스턴은 모델별로 62만 원부터 최대 82만 원 싸진다. 티볼리도 30만 원~ 46만 원 저렴해졌다.

르노삼성의 SM6는 45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QM6도 최대 64만 원까지 저렴해졌다. 한국GM이 올해 한국시장에 내놓은 이쿼녹스 53만 원 저렴한 3987만 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정부는 이번 개소세 인하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월 평균 1만~1만 4천 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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