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어느 나라가 우승을 차지할까. 아직 먼 4년 뒤 이야기지만 다음 챔피언을 맞히는 베팅은 이미 시작됐다.
베팅 전문업체 '윌리엄 힐'은 2018 러시아월드컵이 막을 내린 16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 배당률을 공개하면서 한국의 우승 배당률을 2500대1로 잡았다.
1달러를 투자해 적중할 경우 2500달러를 받는다는 의미로 우승 확률이 그만큼 낮다고 풀이할 수 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공동 44위로 저평가를 받았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월드컵에서 나란히 조별리그 관문을 넘지 못했다.
아시아 5개국 중 유일하게 16강 무대를 밟은 일본의 우승 배당률은 250대1로 나이지리아, 세르비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동 25위.
'윌리엄 힐'은 러시아월드컵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의 배당률을 9대2로 가장 높게 평가했고 브라질(5대1), 독일과 스페인(이상 6대1), 벨기에(8대1)가 그 뒤를 이었다.
'벳 365'이라는 베팅 전문업체는 한국과 일본의 우승 배당률을 나란히 250대1로 똑같이 책정했다. 전체 70개국 가운데 공동 40위.
'벳 365'는 브라질의 우승 배당률을 6대1로 가장 높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