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린 편, 2049 시청률 자체최고 기록

5.5%로 전 시즌 중 가장 높아
최고의 1분은 3라운드 결과 발표 직전

1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의 다섯번째 원조 가수는 린이었다. 이날 방송은 전 시즌 중 2049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사진=JTBC 제공)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린이 출연한 JTBC '히든싱어5'의 2049 시청률이 전 시즌 자체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히든싱어5' 린 편의 2049 시청률은 5.5%였다. 다섯 시즌을 넘어오는 동안 2049 시청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였다. 수도권 시청률은 7.7%(모두 유료방송가구 기준)였다.

최고의 1분은 MC 전현무가 3라운드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진행으로 린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장면(23:41)이었다. 이때 전현무는 3라운드 탈락자 발표 전 린에게 다가가 "고생 많이 하셨다"고 말했고, 린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나..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의 시청률은 10.5%까지 뛰었다.

린이 출연한 '히든싱어5'의 1라운드 경연곡은 '사랑… 다 거짓말'이었다. 워낙 모창 능력자들의 솜씨가 뛰어나 린은 4표 차이로 간신히 탈락을 면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라운드 경연곡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시간을 거슬러'였다. 린은 공동 2등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린은 기세를 몰아 3라운드 경연곡 '…사랑했잖아…'에서는 1위에 올랐다. 마지막 라운드 경연곡은 '별에서 온 그대'의 OST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였고, 린은 총 72표를 받아 우승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창 도전자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음악 예능 JTBC '히든싱어5'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다음 주 원조 가수는 플라워의 고유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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