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계곡서 물놀이 70대 수난사고 구조됐지만 숨져

(사진=괴산소방서 제공)
15일 오후 3시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A(78)씨가 갑자기 물에 빠졌다.


A씨는 주변에 있던 행락객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특히 A씨는 현장에 물놀이를 왔던 현직 구급대원으로부터 곧바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까지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괴산군 불정면 목도리 목도강유원지 부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80)씨가 갑자기 물에 빠졌지만 인근에 있던 괴산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의식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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