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꽃 전시회 8월 24~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침체된 화훼 산업 및 청년영농 중심의 6차산업 도약 기대

(사진=꽃과사람 전시회 사무국 제공)
꽃, 화훼산업이 김영란법 시행 이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최초로 꽃과 관련된 전시회인 '2018 꽃과 사람 전시회-도심속 꽃과 청년농업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청년농업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주)제이에이치씨글로벌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수산물유통공사, 부산광역시, 부산CBS 등이 후원한다.

행사 관계자는 15일 "이번 전시회는 꽃을 포함한 연관 제품들을 대규모로 전시함으로써 꽃에 대한 관념을 새롭게 인식시켜 소비 붐을 조성하고 침체된 화훼 및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꽃과 화훼가 1차 산업이라는 통념을 넘어서 ICT, 4차 산업혁명의 영농기법을 융복합해서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승화, 발전시키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중심이 돼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농부들의 생산제품을 브랜드화하고, 안심 먹거리를 소개해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분야를 발굴,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8 꽃과 사람 전시회'에는 총 150여개 기업이 25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행사는홍보·전시, 판매는 물론, 세미나와, 경진대회, 체험 이벤트, 스마트팜, 귀농귀촌 지원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은 4개의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화훼 존에는 생화, 분재, 녹색식물, 수경재배, 씨앗, 공기청정식물 등이 전시되고 스마트 팜 관련 기술 및 장비와 꽃을 응용한 예술 및 공예품, 소품, 식음료, 화장품 등이 선보인다.

농업 존에는 미래 6차산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업인들이 꽃을 기반으로 한 우수 농산품 및 로컬 푸드 및 영농 노하우 등을 전시하고, 정보 존에서는 마을 기업관, 유관기관 및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벤트 존에서는 각종 다양한 체험행사 등 이벤트들이 전시회 기간 내내 지속된다.

부대행사로는 다육식물 문화협의회 작품 전시, 일리아나 스몰 웨딩 화훼 전시, 꽃향기를 머금은 미소라는 주제 하에 예술작품 압화 전시회도 열린다.

또 꽃꽂이 부문과 화훼작품 부문에서의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우수브랜드 농산품 경진대회, 창업·정착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4개 부문의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전시회 참가는 2018 꽃과사람 전시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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