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최저임금위원회 파행에 우려 표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의원회는 2019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가 사용자 위원들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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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의회는 최저임금 제도는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면서, 사용자 위원들이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요구가 부결됐다는 이유로 전원퇴장하고 회의 불참까지 예고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교회협의회는 토론과 표결을 통해 결정된 사항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라면서, 사용자 위원들이 더 늦기 전에 회의에 복귀해 합리적으로 토론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데 힘쓸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해 사회적 대화기구에 불참을 선언한 민주노총 역시 하루 속히 복귀해 최저임금 제도가 본래 취지대로 잘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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