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폭우로 인한 사망자 200명으로 늘어

최근 일본 서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사망 200명, 심폐정지 1명, 실종 21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현재 많은 사람들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선 인명 수색구조에 중점을 두고 도로와 수도의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에 신고된 건수 중 인명피해발생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건수가 히로시마현을 중심으로 30건 42명 정도가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재해 폐기물 처리와 시설물 복구에 재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자위대를 동원한 운반 등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춰 신속히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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