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12일 "선수, 지도자, 학부모, 대의원, 빙상 원로 등 5개 부문에서 3배수의 희망자를 받아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 희망자는 18일까지 빙상연맹 홈페이지에 게시된 첨부 양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육회는 지난 9일 이사회에서 빙상연맹 관리단체 지정 여부에 대해 일단 연맹이 TF를 구성하면 의견을 더 들은 뒤 아시안게임 이후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빙상 발전 개선위원회는 체육회 인사 2명과 빙상 선수, 심판, 연맹 대의원, 학부모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선수, 지도자(2명), 학부모는 연맹이 직접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중 지도자 대표 일부는 빙상경기연맹 관리단체 지정을 주장하고 있는 젊은 빙상인 연대 소속에서 추천하기로 했다.
추천은 3배수를 뽑아 대한체육회가 결정한다. 체육회는 이외에도 언론, 법조계, 학계 대표 및 체육회 인사 등을 자체적으로 포함해 TF를 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