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 외에 나머지 후보자는 박찬종 전 의원‧이용구 중앙대 명예교수(이상 외부인사) 등과 한국당 김성원‧전희경(초선) 의원 등이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50여명 추천 인사 중 최종적으로 5명을 압축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이들 후보자 중 누구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할지 논의한다. 복수의 공동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 명예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기 직전인 2016년 국무총리로 지명된 바 있으나 국회의 동의를 얻지 못해 낙마했다. 이 교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