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서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페미(페미니즘)는 정신병이니까 '한남'(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단어) 찔러 죽여도 감형시켜라"는 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워마드 정말 웃기다. 충성"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이날 "일베(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줄임말)나 기사화해라 이것들아 XX 워마드 가지고 난리야 난리는. 환멸 난다. 진심. 워마드 일베 따라 가려면 한참 멀었다. 워마드 더 힘줘"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한서희는 이러한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기사화되자, 12일에는 "또 XXX 시작하냐? 워마드 패지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고 내가 없는 말했냐 진짜 여혐민국 개 환멸나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1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성체 모독과 훼손 사건에 깊은 우려를 표현다"라며 "믿음 유무를 떠나 종교인이 존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공개적 모독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고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종교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서희는 2016년 7∼12월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g을 구매하고,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7차례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를 받던 중 환각제 성분의 마약류인 LSD(Lisergic acid diethylamide)를 2차례 복용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한서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