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세계가 태국의 기적을 지켜봤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보았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태국 소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축하하면서 "용감한 소년들과 헌신적인 코치, 세계에서 달려온 구조대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태국 치앙라이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등 13명은 훈련을 마친 뒤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된 지 17일 만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