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해신'' 연장방영, 아니되옵니다"

방송사 은근히 연장방영 원하고 있으나 체력 소진된 연기자들은 부정적


"연장방영 아니되옵니다."

장안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 드라마 ''해신''에 대한 시청자의 최대 관심사는 ''연장방송''이다. 드라마 게시판에도 연장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요구가 드물지 않게 오르고 있다. 방송사 역시 출연자들의 의견을 모아 ''연장방영''을 희망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드라마 ''해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최수종이 방송사 관계자에게 "연장방영은 안 된다"며 연장방영 불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종측의 한 관계자는 "연장방영에 대해 수차례 요구받았다"면서 "하지만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연장방영은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장불가 이유가 작품의 완성도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높은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요구로 드라마가 연장됐을 경우 줄거리를 늘리거나 기획의도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전개돼 ''해신''의 작품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연장방영 불가''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해신''의 제작사와 방송사 그리고 드라마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전라남도 완도 관계자는 모두 연장방영을 원하고 있으나 ''연장방영''의 결정권을 지니고 있는 연기자들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연장방영 불가''쪽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 완도 관계자들까지 나서 "완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20회 정도 연장방영하면 좋겠다"며 중요 출연진에게 부탁했으나 역시 부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부터 드라마 ''해신'' 촬영에 전념하고 있는 출연진들의 체력이 현재 거의 소진된 상태라는 게 연기자측의 이야기. 특히 극중 촬영장면이 많은 최수종의 경우 해신 종영 이후 출연작품에 대한 섭외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영 후엔 무조건 휴식''이라며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대오 기자 MrVertigo @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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