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0인치 태블릿PC '서피스 고' 399달러부터

무게 521g, 두께 8.3㎜ 아이패드 닮아…한국 8월 출시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 탑재, 배터리 최대 9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고 가볍고 저렴한 '서피스 고(Surface Go)’를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10인치 고해상도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오피스 365의 다양한 기능을 비롯해 디지털 잉킹(Inking) 작업을 터치나 서피스 펜으로 구현할 수 있는 서피스 고는 무게 521g, 두께 8.3㎜로 애플 아이패드와 거의 비슷하다. 가격은 399달러(약 44만원)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고는 새로운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4415Y)를 탑재해 노트북에 비해 다소 성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외신들은 웹서핑과 동영상 스트리밍, 태블릿PC가 수행하는 성능 기대치에는 어느정도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9시간이다. 서피스 고는 MS가 자랑하는 생체인식 보안 기능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를 포함한 윈도우 10의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등 이동성과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주요 사양은 △윈도 10S 탑재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 4415Y CPU △10인치(1800x1200) 픽셀센스 터치 디스플레이 △4GB/8GB 램 △64GB eMMC 스토리지, 128GB/256GB SSD 스토리지 △500만화소 윈도우 헬로 얼굴인식 카메라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USB-C / 마이크로 SD 카드 / 헤드폰 잭 지원 △킥스탠드 키보드 커버 2종(별매) △미니 마우스 / 서피스 펜 지원(별매)

서피스 고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0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는 8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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