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5월 신설법인 7.9% 줄어…넉달 연속 감소

지난 5월 제조업 신설법인 설립수가 전년동월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신설법인 수는 올 들어 넉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9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신설법인은 작년 동월 대비 14.4%(1천61개) 증가한 8천406개를 기록했다.

업종별 신설법인 비중을 보면 도.소매업이 22.9%, 제조업 16.8%, 건설업 10.3%, 부동산업 9.7% 순 이였다.

도.소매업은 전년 동월대비 423개 증가했고 전기.가스.공기공급업 247개, 정보통신업 129개 늘었으나 제조업은 121개 감소했다.


2월 제조업 신설법인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5%(385개) 줄어든 데 이어 3월 14.4%(269개), 4월 6.1%(98개), 5월 7.9%(121개) 등 4개월 연속 감소했다.

5월 신설법인을 연령별로 보면 40대(2천968개), 50대(2천219개), 30대(1천763개), 60세 이상(864개), 30세 미만(578개)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신설법인이 257개 증가해 가장 많았고 경기 221개 등 대부분 지역에서 법인 설립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5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3천395개 늘어난 4만4천79개로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업 순으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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