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 광산경찰서와 광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8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병원 폐쇄병동에서 김모(48)씨가 달아났다.
김씨는 관리자들이 다니는 출입문을 잠시 열어놓은 사이 이 문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과거 정신 병동 입원 당시 시끄럽다는 이유로 동료 환자를 폭행, 숨지게 해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는 치료감호 기간 중으로, 병원에서 조현병 치료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김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