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동물농장' MC 됐다 "에드월드와 산덕도 축하해줘"

8일부터 SBS 'TV 동물농장'에 고정 MC로 합류한 토니안 (사진='동물농장' 캡처)
연예계 대표 개아범으로 불리는 토니안이 SBS '동물농장'의 고정 MC로 발탁됐다.

토니안은 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새 MC로 시청자에게 인사했다. 그는 앞서 5월 27일, 6월 3일 스페셜 MC로 활약한 바 있다.

토니안은 "안녕하세요 토니안이다. 제가 다시 돌아왔다. '동물농장' MC를 맡게 돼서 제 자신에게 축하드리고 싶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MC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은 새 식구의 합류를 축하했다. 장예원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또 한 분이 있다"고 운을 뗐고, 정선희는 "'동물농장' MC로 굉장히 적합한 얼굴이다. 멍뭉미가 있지 않나. 약간 강아지상 같기도 하고"라고 거들었다.

신동엽은 "(지난 방송 때) 진짜 빠져들어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시청자 여러분들이 굉장히 좋아했다"면서 정식 MC로 발탁된 것을 두고 주변 평가는 어떤지 물었다.

이에 토니안은 "일단 가장 먼저 에드월드와 (알렉)산덕이가 정말 축하한다고, 가장 즐겨보는 프로인데 형이 이렇게 들어가게 돼서 너무너무 축하한다고 했다"고 답했다. 에드월드와 알렉산덕은 토니안이 기르는 반려견이다.

이어, "저희 어머님께서 정말 '동물농장' 팬이시다. 매주 보는데 제가 합류하게 돼서 너무 축하한다고, 10년은 꼭 가야 한다고 저한테 신신당부를 해 주셨다"고 말했다. 토니의 어머니 이옥진 여사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시원하면서도 공감 가는 입담을 펼쳐 다른 어머니들과 지난해 SBS 연예대상을 받은 인물이다.

지난 2001년 5월 1일 첫 방송된 'TV 동물농장'은 대표적인 동물 전문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됨에도 탄탄한 고정 시청층이 있어 8~10%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동물농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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