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경기" 英 전설들도 4강 진출 축하

(사진=FIFA 트위터 캡처)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자존심을 회복했다.


잉글랜드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06년 독일 대회 8강, 2010 남아공 대회에서는 16강에 머물렀다. 특히 직전 대회인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표를 받았다.

'축구 종가'로 불리면서도 월드컵에서 늘 아쉬움을 남겼던 잉글랜드. 이제 아픔을 떨쳐낼 기회를 잡았다.

잉글랜드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끝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스웨덴을 2대0으로 꺾고 28년 만에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해리 매과이어와 델레 알리의 헤딩골과 더불어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선방이 어우러진 완벽한 승리였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들도 후배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는 "최고의 경기였다"며 "경기 운영을 잘했고 프로페셔널했다"고 칭찬했다.

수비수 출신 리오 퍼디난드는 "잉글랜드는 즐길 자격이 있다"면서 "밸런스가 잘 잡혔다. 자신감과 함께 이루어졌다"고 승리를 높게 평가했다.

축구대표팀 출신 크리스 워들은 BBC 라디오에 출연해 "잉글랜드가 결승에 오를 좋은 기회"라며 "아무도 잉글랜드가 준결승에 오를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스웨덴은 후반에만 3번의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픽포드의 선방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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