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6일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금강산 시설 개보수단이 9일부터 방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보수는 지난 6월말에 이뤄진 시설점검단의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가족면회소 등 상봉행사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8월 15일 선발대 파견이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9일 방북 인원은 통일부 이산가족과장을 단장으로 적십자사, 현대
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통일부는 "앞으로 개보수 진행 상황에 따라 분야별 기술인력이 현지 상주와 단기 출·입경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방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