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시설 개보수

8월 하순(8.20~26)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 면회소 등 관련 시설에 대한 개보수작업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통일부는 6일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금강산 시설 개보수단이 9일부터 방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보수는 지난 6월말에 이뤄진 시설점검단의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가족면회소 등 상봉행사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8월 15일 선발대 파견이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9일 방북 인원은 통일부 이산가족과장을 단장으로 적십자사, 현대
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통일부는 "앞으로 개보수 진행 상황에 따라 분야별 기술인력이 현지 상주와 단기 출·입경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방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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