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부상' 김학범호 비상?…AG 출전은 가능할듯

백승호. (사진=대한축구협회)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백승호(지로나)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하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승호의 부친인 백일영 연세대 교수는 6일 "백승호가 지난달 19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적응 훈련 미니게임을 하다 왼쪽 햄스트링을 살짝 다쳤다"며 "부작 직후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4주 진단이나왔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이어 "이미 회복 훈련을 2주가량 소화해 가볍게 뛸 수 있을 정도의 몸 상태를 만들었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엔 충분히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의 사령탑 김학범 감독에게는 불행 중 다행이다. 백승호는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꼽히는 선수다. 부상 정도가 심각했다면 고민에 빠질 수 없던 상황에서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백승호는 이날 스페인으로 출국해 소속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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