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용지호수공원 내 보트형 레저시설인 무빙보트 이용객이 5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6일 개장 후 299일에 이용객 5만 명을 넘겼다.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보트형 레저시설인 무빙보트는 전기충전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총 15대의 무빙보트와 구조선, 계류장을 갖추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로 인기를 끌어 왔다.
특히, 용지호수 음악분수 운영 시간대인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는 보트에 LED 조명이 들어와 용지호수의 야경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여름에 멀리 피서를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이색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무빙보트를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5만 명 돌파를 기념해 보훈 가족 30명에게 무료승선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