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中企 동유럽시장 판로개척 지원

폴란드, 헝가리 수출상담회 통해 482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 거둬

한국남부발전이 진행한 동유럽 시장개척단 활동 모습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은 발전분야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시장개척단은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회씩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발전기자재의 우수성과 기술경쟁력을 알리는 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동남아 3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에서 개최한데 이어 동유럽에서도 수출상담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고려엔지니어링 등 8개 협력사들은 현지 발전소 담당자 및 회사 바이어와 총 93건의 제품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1085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 482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대비 7.6% 향상된 실적이다.

특히 이번 개척단에 참여한 A사는 처음으로 유럽권 상담 기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54만 달러, 헝가리 125만 달러 등 한화기준 약 2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해 기대감을 높였다.

남부발전 성창현 동반성장부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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