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농구 평양경기 방문단은 모두 100명으로, 세부적으로 보면 정부 대표단 5명, 정부 지원단 15명, 남녀 선수단 50명, 취재기자단 10명, 중계방송팀 20명으로 구성됐다.
총 단장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았으며, 노태강 문체부 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안문현 총리실 국장,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이 정부대표단에 포함됐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에 민간항공기 운항을 고려했으나 섭외부터 계약, 국제사회의 제재문제 해결 등 여러가지 절차가 필요한데 촉박한 일정과 여건을 감안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불가피하게 군용기 2대(C130H)를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