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의 소속사 좋은 사람 컴퍼니는 1일 공식입장을 내어 이같이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달 결혼 소식 발표 내용은 변함이 없으며, 금일(1일) 친인척들과 지인들을 초대해 다 함께 축하하는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한 후배들이 부부를 위해 깜짝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 분은 현재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에 관한 기사는 정중히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오만석 배우를 향한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만석 배우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더팩트는 지난 1일 오만석이 뮤지컬계 후배와 서울의 한 식당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오만석은 지난달 9일 교제 중이던 여성과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한 오만석은 연극, 뮤지컬은 물론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2001년 영화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 씨와 결혼했으나 6년 만인 지난 2007년 5월 합의 이혼했고, 딸을 홀로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