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미숙감귤 수확 현장 적발

덜 익은 노지 감귤을 수확하는 현장이 적발돼 전량 폐기처분됐다.

서귀포시는 24일 오후 3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이모(67)씨 감귤밭에서 미숙감귤 수확 현장을 적발하고, 따낸 감귤을 모두 폐기했다.

수확량은 20㎏들이 컨테이너 165상자인 3천300㎏으로, 감귤상인 김모(36)씨가 밭떼기로 사들인 뒤 수확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도는 공무원과 주민 200여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만들어 감귤 착색이나 불량감귤 유통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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