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기 목사는 서울신학대와 서울신대 대학원,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대관령교회와 속초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강원동지방회장과 속초시기독교연합회장으로 활동했다.
가족으로는 김정순 사모와 슬하에 1남1녀(현성, 혜현)를 두고있다.
총회장 윤성원 목사를 비롯해 전 부총회장 성해표 장로, 증경 총회장 이재완 목사 등 교계인사와 지방회 목회자, 성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취임예식, 3부 권면과 축하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래 목사는 "목회자는 영적인 아버지와 같다고 할 때 포항성결교회 성도들이 취임하는 목사님을 아버지로서 사랑하고, 아버지로서 존경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님을 잘 따르고 섬겨서 아름다운 소문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된 3부 권면과 축하에서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성환열 목사(지방회 인사부장)와 황득주 원로목사(참좋은교회)의 권면, 증경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영남지역을 넘어 한국교회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는 포항성결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사랑과 은혜와 성령이 충만해지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기념품 증정과 권영기 목사의 취임인사, 광고(이인형 장로), 포항성결교회 박상영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포항성결교회는 지난 1932년 오태상 전도사와 18명의 성도들이 포항시 북구 대흥동에서 설립한 뒤 일제강점기 폐쇄의 아픔을 겪기도 했으며, 1982년 대도동에서 새성전 이전 및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2006년 박상영 목사 원로목사 추대와 함께 2007년 브솔시냇가 개소, 2010년 비전센터 기공예배를 비롯해 선교사 파송과 지역 섬김 등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