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L 최장 기록' 추신수, 잠시 쉬어간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이 잠시 쉬어갔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최장인 연속 경기 출루 기록 도전은 이어진다.

추신수는 1일(한국 시각) 미국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1일 시애틀전 이후 1개월 만이다.

허벅지 통증 때문이다. 한 달 동안 맹활약을 펼쳤던 추신수는 최근 며칠 동안 허벅지가 좋지 않았고, 텍사스 벤치가 휴식을 주기로 결정한 것.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 모닝 뉴스의 텍사스 구단 담당 에반 그랜트 기자는 SNS를 통해 "추신수가 최근 열흘 동안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면서 "그리 심각하진 않지만 오늘 MRI 검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6월 활약이 빼어났다. 추신수는 지난달 타율 3할4푼7리 출루율 4할6푼6리 OPS 1.087을 찍었다.

이와 함께 추신수는 지난달 14일 휴스턴전 이후 4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이는 2012-2013시즌에 걸친 이전 자신의 최장 35경기를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또 올해 MLB 최장 기록이기도 하다.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8푼6리(311타수 89안타) 15홈런 39타점 49득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3할9푼6리, 장타율 4할8푼9리까지 OPS는 0.8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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