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여름휴가 사이…물에 강한 IT 기기 필수품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여름 휴가철, 바다나 계곡, 워터파크와 같이 시원한 물놀이 장소가 단연 인기이다.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아이폰에 방수기능이 적용돼 전화기 걱정은 한시름 덜었지만 피서지에 빠질 수 없는 카메라와 블루투스 스피커 등은 물에 취약해 여전히 걱정이다.


산과 들, 바다 어디에서도 활용 가능한 방수·오염방지 기능 탑재 IT 기기는 소개한다.

◇ 수중 사진도 거뜬 '아웃도어 카메라'

휴가지에서의 추억을 생생히 간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카메라는 여행 시 챙겨야 할 필수품 중 하나이다. 특히 물놀이를 떠날 때에는 수심이 얕은 곳은 물론 깊은 곳까지 침수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아웃도어 카메라가 제격이다. 강력한 수중 촬영 성능을 지닌 이 카메라는 물 속에서의 순간도 빠짐 없이 기록 가능하다.

니콘의 ‘COOLPIX W300s’는 작지만 강한 내구성을 갖춘 아웃도어 카메라로 일상뿐 아니라 극한 환경에서도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별도의 장비 없이 수심 30m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2.4m의 내충격성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 뛰어난 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스냅브리지(SnapBridge)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의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SNS 채널에도 업로드 할 수 있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8월 19일까지 COOLPIX W300s를 포함해 인기 카메라와 렌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지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물을 증정하는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 물속에서 스마트폰 없이도 연락 '스마트워치'

수상 스포츠나 물놀이를 할 때는 휴대전화 소지가 쉽지 않아 연락을 주고 받는 것이 제한적이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싶다면 스마트워치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인데, 통신 및 방수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워치의 경우 수중에서도 스마트폰 없이 간편하게 전화나 문자 전송 등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영 등 각종 스포츠 활동 시 운동량과 성과 등의 데이터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최근 국내 출시된 애플의 ‘애플워치3 LTE’는 애플워치 시리즈 최초로 자체 데이터통신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과 연동되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통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아이폰을 두고 외출한 경우 또는 운동 중에도 통화와 문자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은 전작 대비 피트니스 기능이 강화됐다. 기기에 탑재된 50m 방수 기능과 기압고도계는 수영이나 조깅 시 유용하다.

◇ 해변가·수영장 등 어디서나 고퀄리티 음악감상 '블루투스 스피커'

여행지에서 때로는 흥겹게, 때로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돋우는 요소로 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 휴대성과 방수 기능을 갖춘 블루투스 스피커와 함께라면 해변가, 수영장과 같은 물 주변에서도 부담 없이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의 'LG 엑스붐 고(XBOOM Go) PK7과 PK5'는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기업인 메리디안 오디오의 첨단 음향기술을 탑재하고, 오디오 기능을 극대화한 포터블 스피커이다.

해당 제품은 음손실을 방지하는 블루투스 전송 기술인 aptX™ HD 오디오 코덱을 탑재해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원본 그대로 재생할 수 있고, 한 손에 들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이 높다. 이와 함께 생활방수 기능을 갖춰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며, 스피커 전면에 탑재된 LED 조명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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