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 본부장을 지낸 양창석 선양하나 대표는 발제에서 "한국교회는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대북 제재가 완화되면 그 흐름을 타고 많은 교회가 시대적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은주 평통연대 사무총장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인도주의적 대북지원 원칙을 세우고 정부 정책과는 별도로 교회의 통일 선교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특히 대북지원 사업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한국 교회가 대북지원 연대체를 구성해 하나가 되면 협상력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